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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안락의자에 앉아 환하게 웃는 어르신과 곁에서 손을 잡고 미소 짓는 요양보호사

24시간 의료진 상주 · 용인 처인

어르신을 환자가 아니라
어른으로 모십니다

소망의뜰 요양병원은 성경에 기초한 인격 중심의 돌봄을 실천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이름을 부르고, 손을 먼저 잡습니다. 스물두 개의 병실에서 예순네 분의 어르신이 각자의 하루를 살아가십니다.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이사야 46장 4절
요양보호사가 어르신의 손을 두 손으로 잡고 함께 웃는 모습
입원 첫 주, 담당 간호사가 어르신의 살아온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01우리의 마음

사람을 고치기 전에, 사람을 대하는 법부터 정했습니다

요양병원에서 가장 쉽게 사라지는 것은 이름입니다. 몇 호실 몇 번 침대로 불리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사람이 아니라 업무가 됩니다. 저희는 그 지점에서 다르게 하기로 했습니다.

기준은 성경입니다. 사람은 존재만으로 귀하다는 그 말씀 하나를 병동의 실무 규칙으로 옮겼습니다. 어떻게 부를지, 얼마나 기다릴지, 무엇을 먼저 설명할지 — 추상적인 사랑이 아니라 손에 잡히는 절차로요.

그래서 저희 병동은 조금 느립니다. 그 느림이 어르신의 남은 능력을 지키고, 존엄을 지킵니다.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레위기 19장 32절
  • 22

    운영 병실

  • 64병상

    총 병상 수

  • 24시간

    의료진 상주

  • 1 : 2.1

    야간 요양보호사 : 병상

02돌봄 원칙

여섯 가지 약속

구호가 아니라 매일 지켜야 하는 실무 규칙입니다. 전 직원이 입사 교육에서 이 여섯 문장을 함께 읽습니다.

  • 01

    이름으로 부릅니다

    '환자분'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성함과 호칭으로 부르고, 살아오신 이야기를 입원 첫 주에 기록합니다. 무엇을 좋아하시는지 알아야 제대로 모실 수 있습니다.

  • 02

    어르신의 속도에 맞춥니다

    식사도, 세면도, 걸음도 재촉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하실 수 있는 일은 기다려 드리고, 어려운 부분만 손을 보탭니다. 남아 있는 능력을 지키는 것이 회복의 시작입니다.

  • 03

    손을 먼저 잡고 설명합니다

    체위 변경, 투약, 처치 — 어떤 일이든 먼저 눈을 맞추고 무엇을 왜 하는지 말씀드린 뒤에 시작합니다. 인지 저하가 있으셔도 예외를 두지 않습니다.

  • 04

    하루를 기도로 엽니다

    아침 7시 30분, 원하시는 분들과 함께 찬송하고 기도합니다. 신앙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다른 신앙을 가진 어르신, 신앙이 없는 어르신도 똑같이 존중받습니다.

  • 05

    보호자와 매주 나눕니다

    식사량, 수면, 배변, 기분, 통증 — 어르신의 한 주를 담당 간호사가 정리해 보호자께 전달합니다. 좋은 소식만 고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알려 드립니다.

  • 06

    마지막까지 곁을 지킵니다

    생의 마지막 시간에도 통증을 조절하고, 좋아하시던 찬송을 틀어 드리고, 가족이 도착하실 때까지 손을 잡아 드립니다. 혼자 보내 드리지 않습니다.

03병실 안내

스물두 개의 방, 예순네 개의 하루

전 병실 남향 채광과 병상별 호출벨, 낙상 감지 매트를 갖추었습니다. 병실 배정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성향을 함께 고려해 상담에서 결정합니다.

22실 · 64병상

네 개의 전동 침대와 사이 커튼, 큰 창이 있는 밝은 4인실

4인실

12실 · 병실당 4병상

가장 많은 어르신이 지내시는 기본 병실입니다. 말벗이 있어 외로움이 덜하고, 병상 간 커튼으로 각자의 공간을 지킵니다.

  • 1인당 전동 침대 · 개인 수납장 · 사이드 테이블
  • 병상별 프라이버시 커튼과 개인 조명
  • 창가 자리 우선 배정 상담 가능
  • 전 병상 낙상 감지 매트 · 호출벨

비용 안내
병실 종류, 장기요양등급, 필요한 처치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달라집니다. 일률적인 금액 대신 상담에서 항목별로 정리해 드립니다.

비용 상담 요청하기

04하루 일과

어르신의 하루는 이렇게 흐릅니다

정해진 시간표지만 강제하지 않습니다. 더 주무시고 싶은 날은 더 주무시고, 예배에 나오고 싶지 않은 날은 나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1. 06:30

    기상 · 세면

    필요한 만큼만 도와드립니다

  2. 07:30

    아침 예배와 찬송

    원하시는 분들과 함께

  3. 08:00

    아침 식사

    연하 곤란 단계별 식단

  4. 09:30

    회진 · 투약

    상주 의료진 라운딩

  5. 10:30

    재활 운동

    물리치료실 개별 프로그램

  6. 12:00

    점심 식사

    영양사 주 단위 식단 설계

  7. 13:30

    오후 활동

    원예 · 음악 · 인지 프로그램

  8. 15:00

    간식과 휴식

    햇살 좋은 날은 옥상 정원

  9. 17:30

    저녁 식사

    저염 · 저당 조절식

  10. 19:00

    저녁 기도 · 영상통화

    가족과 연결되는 시간

  11. 20:30

    취침 준비

    야간 2시간 간격 라운딩

예배와 기도

매일 아침 예배, 주 1회 원목 심방. 참여는 언제나 자유입니다.

인지 활동

회상 요법, 신문 읽기, 셈하기. 인지 척도를 3개월마다 기록합니다.

재활 운동

물리치료사가 보행·관절 가동 범위를 개별 계획으로 관리합니다.

원예 치료

옥상 텃밭에서 상추와 고추를 기릅니다. 수확한 날은 식탁에 오릅니다.

음악과 찬양

매주 목요일 자원봉사 연주. 좋아하시는 옛 노래를 함께 부릅니다.

생신 잔치

매달 마지막 주, 그 달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을 위한 잔칫상.

05병동의 하루

연출하지 않은 장면들

요양보호사가 어르신의 손을 잡고 함께 웃는 모습
처치 전에는 언제나 손을 먼저 잡습니다
찬송가를 펼쳐 들고 함께 노래하는 어르신들
아침 7시 30분, 함께 여는 하루
식판 앞에서 웃고 있는 어르신과 요양보호사
간이 세다 싶으면 바로 말씀해 주세요
둥근 탁자에 둘러앉아 웃고 박수 치는 어르신들
오후 1시 30분, 웃음이 제일 큰 시간

06어르신 이야기

여기 계신 분들의 말 그대로

어르신과 보호자께 동의를 얻어 하신 말씀을 다듬지 않고 옮겼습니다. 일부 어르신은 사진 게재를 원하지 않으셔서 글만 실었습니다.

처음엔 집 떠나온 게 서러워서 밤마다 울었어요. 그런데 새벽에 선생님이 들어와서 내 손을 잡고 기도해 주는 거야. 그게 어찌나 고맙던지. 이제는 여기가 내 집이지 뭐.
은발에 연보라 가디건을 입고 미소 짓는 여자 어르신정말순 어르신88세 · 4인실 3년째
나는 원래 말수가 없는 사람인데 여기 와서 말이 늘었어. 아침마다 창가에서 찬송 한 곡 부르고 나면 하루가 개운해. 다리도 작년보단 훨씬 나아졌고.
둥근 안경을 쓰고 회색 가디건을 입은 남자 어르신배철규 어르신91세 · 개인실 1년 8개월
밥이 맛있어. 이게 제일 커요. 싱겁게 해달라고 하면 딱 그렇게 해줘. 옆자리 언니랑 하루 종일 수다 떠느라 심심할 틈이 없어.
환하게 웃는 짧은 파마머리의 여자 어르신오복남 어르신84세 · 2인실 2년째
아들이 자꾸 미안하다고 하길래 내가 그랬어. 미안해하지 말라고. 여기 사람들은 나를 환자로 안 보고 어른으로 봐줘. 그거면 됐지.
체크 셔츠를 입고 미소 짓는 남자 어르신문성길 어르신79세 · 4인실 11개월
무릎 수술하고 걷지를 못했는데, 재활 선생님이 매일 붙잡고 연습을 시켜서 이제 지팡이 짚고 화장실은 혼자 가요. 이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몰라.
창가에서 온화하게 웃는 여자 어르신한경자 어르신86세 · 2인실 1년 4개월
면회 갈 때마다 어머니 손톱이 늘 짧게 정리되어 있어요. 말씀드린 적이 없는데도요. 그런 사소한 게 쌓여서 믿게 되더라고요.
임현주 보호자어머니 4인실 입원 2년
새벽 두 시에 아버지 열이 오른다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상황을 다 설명해 주시고, 아침에 다시 경과까지 알려 주셨어요. 멀리 사는 자식으로서 그게 제일 큽니다.
노재빈 보호자아버지 개인실 입원 7개월
명절에 손주들 오면 마당에서 같이 사진을 찍어. 병원 같지가 않고 잔칫집 같아. 우리 증손주가 여기 또 오고 싶다고 그러더라니까.
손을 모으고 웃고 있는 흰머리의 여자 어르신서옥분 어르신83세 · 4인실 4년째

07함께하는 사람들

오래 남아 있는 팀

돌봄의 질은 결국 사람이 얼마나 오래 남아 있느냐로 결정됩니다. 저희는 담당 배정을 자주 바꾸지 않습니다. 어르신이 매번 새 얼굴을 만나지 않도록요.

  • 남기헌 병원장 · 내과 전문의

    노인의학 세부전문의 / 요양병원 진료 19년

  • 표수진 간호부장

    노인전문간호사 / 병동 근무 17년

  • 이도경 원목

    주 1회 심방 · 임종 돌봄 동행

  • 차유선 물리치료실장

    보행 재활 · 관절 가동 범위 관리

08자주 묻는 질문

먼저 답해 드립니다

입원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비용은 어르신의 장기요양등급, 건강보험 산정특례 해당 여부, 병실 종류, 필요한 처치와 약제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률적으로 안내드리면 오히려 혼란을 드리기 때문에, 전화나 방문 상담에서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한 뒤 예상 본인부담금을 항목별로 정리해 드립니다. 상담은 무료이며 입원 의무는 없습니다.

입원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상담 → 방문 및 병실 확인 → 건강 상태 평가 → 입원 순으로 진행되며, 병실에 여유가 있는 경우 보통 2~4일 안에 입원이 가능합니다. 대기가 있을 때는 순번과 예상 시점을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무엇을 준비해 가야 하나요?

신분증, 건강보험증, 장기요양인정서(있는 경우), 최근 진료 기록과 복용 중인 약 목록, 세면도구와 갈아입을 옷 3~4벌이면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상담 때 목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다른 종교를 가진 어르신도 지낼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저희의 신앙은 저희가 어르신을 대하는 방식의 기준이지, 어르신께 요구하는 조건이 아닙니다. 예배와 기도 참여는 전적으로 자유이며, 참여 여부가 돌봄의 내용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습니다.

면회는 언제 가능한가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합니다. 감염병 유행 시기에는 유리창 면회나 영상통화로 전환될 수 있으며, 변경 사항은 보호자께 문자로 먼저 안내드립니다.

09상담 문의

먼저 이야기부터 들려주세요

어떤 상태이신지, 무엇이 가장 걱정되시는지 들은 다음에 병실과 비용을 말씀드립니다. 상담은 무료이고, 상담했다고 입원하셔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전화가 더 편하시면031-8047-2916
상담 · 입원 문의
평일 09:00 – 18:00 / 토요일 09:00 – 13:00
면회
매일 10:00 – 19:00 (사전 연락 권장)
당직 의료진
365일 24시간 상주

모르시면 비워 두셔도 됩니다

배정은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한 뒤 함께 정합니다

남겨 주신 정보는 상담 목적으로만 사용하며, 상담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파기합니다.